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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어 단어 앱 말해보카 2달차 후기/리뷰

by ℃⇔ № ㏇ ™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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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보카 점검 및 후기/리뷰

시간 내어 영어 단어 공부를 시작한 지 2달이 되어 점검도 해볼 겸 후기 남겨봄.

 

 

말해보카 메인화면
말해보카 메인 화면

 

 

어플을 켜면 나오는 메인 화면이다. 하루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데 나의 경우에는 하루마다 단어 50개 + 리스닝 문장 10개씩 꾸준히 공부를 하는 중이다.

 

중간에 보이는 '나의 어휘력' 은 누적된 데이터로 통계를 돌려서 표시를 해주는 듯하다. 매일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데 2달 전에는 31%대였다. 2달 동안 2%가량 상승

 

 

 

말해보카 어휘 학습 정보
총 학습 문제와 시간, 오늘 새로 배운 단어 등의 어휘 정보를 볼 수 있다

 

 

초반에는 이것저것 알아보느라 스킵을 하기도 했었고 중간에 몇 번 빼먹기도 하다 보니 총 학습 건수는 2650개다. 그래도 이 정도면 선방이라고 생각함.

 

50개 단어 학습을 하는데 약 30분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된다. 출근하기 전이나 자기 전에 하면 딱이라고 생각. ( 물론 계획대로 되지는 않는다. )

 

 

말해보카 어휘 학습 정보 2
지금까지 배운 누적 어휘 현황을 확인할 수도 있다

 

총 학습 건수는 2650개지만 실제로 학습한 단어는 1160개라고 나온다.

 

중간중간에 복습을 위해 중복해서 학습하는 단어들이 많기 때문인데, 일단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바로 그날 복습을 시킨다. 그리고 다음날에 그대로 다시 복습, 그리고 3일 뒤 복습, 그리고 1주 뒤 복습... 이런 식으로 간격을 점점 넓혀가면서 복습을 시켜준다. 

 

여러 번의 반복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단어를 체득하게 해 주기 때문에 말해보카 앱의 대표적인 장점이다. 그런데 가끔 클릭을 잘못하거나 하면 아는 단어도 오답 처리되는 경우가 있어서 쓸데없이 아는 단어를 계속 복습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복습량이 많은 게 은근히 함정인데 하루 목표 단어를 50개로 설정해놔도, 실제 새로 배우는 단어는 20개가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나머지 30여 개는 이미 1번 이상은 학습했던 복습 단어다. 복습 단어가 누적이 되는 방식이라 점점 신규 단어는 적어지는 경향이 있다 

 

실질적으로 하루 50개의 신규 단어를 공부하고 싶다면(영단어 책 50개씩 공부하는 학습량을 원한다면) 하루 목표를 100-150개는 설정해놔야 한다.

 

 

 

 

말해보카 문제 풀이
말해보카 문제 풀이

 

학습은 대략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어를 보고 알맞은 영어를 채워 넣는 방식. 

 

잘 모르겠는 단어는 왼쪽 아래에 힌트 보기를 터치하면 첫 글자나 두 글자 정도를 알려준다. 힌트 보기로 맞춘 단어는 복습 대상에 들어간다. 딴짓하다가 힌트 보기를 잘못 터치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영단어 책으로 공부하는 방식하고 비교를 해보면,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 것 같다. 알듯 말듯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을 공부할 때는 말해보카의 방식이 머리에 잘 들어온다. 나처럼 영어를 잊고 살다가 오랜만에 공부하는 사람에게 적합해 보인다.

 

하지만 전혀 모르는 처음 들어보는 단어들, 어려운 단어들을 익힐 때는 단어책을 보면서 중얼거리면서 외우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되뇌면서 암기하는 게 머리에 박히는 정도가 다르다. 말해보카로 단어를 공부하면 쉽게 쉽게 익혀지기는 하지만, 그만큼 휘발성도 강해지는 듯하다.

 

물론 말해보카는 계속 복습을 시켜주기 때문에 반복하다 보면 결국에는 다 외워질 듯. 복습하는 단어도 도중에 틀리면 복습 주기가 리셋되어 무한 반복이 가능하다.

 

또한 말해보카에는 매일 알람 기능(오후 8시 넘기면 공부하라고 함)도 있고, 발음 재생 기능도 있고, 리그 경쟁 콘텐츠 등등 말해보카만의 장점도 충분하다고 생각함.

 

다만 각 잡고 영어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영단어 책과 병행하는 것을 추천.

 

 

 

 

 

나는 처음부터 1년 정기결제를 해버림...1년간 강제로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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